• ‘근황올림픽’ 출연해 근황 전한 박서휘 아나운서
• 과거 걸그룹 시절 회상하며 스폰서 유혹 털어놔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가 과거 검은 유혹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걸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박서휘를 만나다] 고려대 얼짱 출신 걸그룹 전 멤버 근황…태권도 4단, 자격증 12개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등장해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한다. 출근길 인터뷰라는 코너를 8시에 생방송을 맡고 있다. 대학로에서 연극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서휘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게 뭐냐면 걸그룹 할 때든, 솔로 가수를 할 때든, 방송을 할 때 검은 유혹들이 많다”며 “나이도 어리고 하니 쉽게 접근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가 돼주면 투자해준다든지, 주인공 역할을 준다든지, 배역을 준다는 것들이 많았다”며 “이런 제안을 받다 보니 내가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러면 항상 내가 타깃이 되고 접근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휘는 LPG를 그만둔 뒤에는 제본소, 시식코너, 예식장, 모델하우스 경호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식, 중식, 양식, 제과, 제빵 등 자격증을 총 12개 획득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서휘는 “이런 경험들이 사람을 상대하고 방송하는 데 너무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사람과 소통함으로써 공감 능력도 좋아졌고, 대화 능력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